“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한다고 할 때 기존 습관은 완전히 버려야 한다. 클라우드 개념을 꼭 인지하고 접근하라.”
양수열 인피언컨설팅 R&D센터 소장은 9일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개최한 '코리아 개발자 페스티벌(KDF)2010'에서 이같이 밝혔다. 섣부른 도전을 하기전에 사전에 충실한 공부를 하고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자바 생태계의 고수로 통하는 양수열 소장은 구글앱엔진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점으로 이전의 경험과 클라우드 개발을 접목하려고 했던 접근방식으로 꼽았다. 양 소장은 “구글앱엔진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개발환경”이라면서도 “하지만 자기가 가진 데이터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컨텍스트로 클라우드에 접근하다보니 개발 컨셉면이나 디플로이 시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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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탓인지 양 소장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구글앱엔진에 대한 개념 및 특징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후 양 소장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URI설정이 민감하고, 라이브러리 순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애초부터 네이티브 API에 적응하는 것이 클라우드 기반 앱 개발에 훨씬 더 도움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