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한다고 할 때 기존 습관은 완전히 버려야 한다. 클라우드 개념을 꼭 인지하고 접근하라.”
양수열 인피언컨설팅 R&D센터 소장은 9일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개최한 '코리아 개발자 페스티벌(KDF)2010'에서 이같이 밝혔다. 섣부른 도전을 하기전에 사전에 충실한 공부를 하고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https://image.zdnet.co.kr/2010/12/09/H9vS1sZG9dYJXwdg0rbA.jpg)
자바 생태계의 고수로 통하는 양수열 소장은 구글앱엔진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점으로 이전의 경험과 클라우드 개발을 접목하려고 했던 접근방식으로 꼽았다. 양 소장은 “구글앱엔진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개발환경”이라면서도 “하지만 자기가 가진 데이터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컨텍스트로 클라우드에 접근하다보니 개발 컨셉면이나 디플로이 시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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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탓인지 양 소장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구글앱엔진에 대한 개념 및 특징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후 양 소장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URI설정이 민감하고, 라이브러리 순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애초부터 네이티브 API에 적응하는 것이 클라우드 기반 앱 개발에 훨씬 더 도움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