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자동차반도체 개발지원 시스템 구축

일반입력 :2010/12/09 10:10    수정: 2010/12/09 10:17

이설영 기자

동부하이텍(대표 박용인)은 팹리스들이 자동차반도체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9일 발표했다.

동부하이텍은 9일 국내외 18개 반도체 회사들과 협력해 자동차반도체 개발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설계·생산·제조·테스트·패키징에 이르는 자동차반도체 개발의 전 과정에서 팹리스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반도체 지원 시스템에는 반도체설계(IP) 전문 회사 4개사, 테스트 전문 회사 5개사, 패키징 전문 회사 9개사가 참여한다.

동부하이텍은 팹리스들이 이번 시스템을 통해 통상적으로 2년 가까이 걸리는 개발기간을 6개월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IP 회사는 미국의 트라이윤시스템즈, 인도의 맨데이트, 국내 아이케이세미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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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코어테크 등 4개 및 저전력 중심의 자동차용 아날로그반도체 전문 IP 회사이다.

또한 테스트 분야에서는 미국 아노라솔루션즈과 마이크로텍, 대만 KYEC, 국내 지엠테스트과 아이테스트 등 5개 회사가 참여한다. 패키징 단계에서는 앰코, 칩본드, 하나마이크론 등 국내외 9개 회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