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클라우드 성능 가속화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0/12/08 13:02

WAN 가속기 솔루션업체 리버베드테크놀로지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가속 솔루션과 스토리지 가속기를 내놨다. 통신사업자와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리버베드코리아(대표 김재욱)는 클라우드 환경의 WAN 가속 솔루션 ‘리버베드 클라우드 스틸헤드’와 스토리지 가속화 장비인 ‘리버베드 화이트워터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WAN최적화 및 가시성 솔루션(캐스캐이드)과 이 신규 솔루션을 함께 도입함으로써 기업은 기존 인프라의 큰 변경없이 빠른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과 퍼블릭 클라우드는 글로벌 환경과 원격지 근무가 늘어나면서 갈수록 그 비중을 높여가는 추세다. 하지만 이는 원격지 사용자들과 데이터간의 거리를 멀어지게 해 성능 저하 문제를 발생시킨다.

‘클라우드 스틸헤드’는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호스트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개선해준다. 퍼블릭 클라우드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가속화하며, 사용자 위치에 관계없이 옮겨진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을 가속화 한다.

이 솔루션은 현재 아마존 EC2 및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아마존 VPC)를 통해 서비스중이다. 또한, 가입 기반의 과금 모델을 채택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데이터 이동과 복구, 백업 등에 소요되는 투자비용을 절감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보안이슈에서 자유롭지 않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인 ‘클라우드 화이트워터’는 백업 및 아카이빙 작업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속기로 SSL보안을 통한 데이터이동, 가속화를 통한 복구 시간 절약, 중복 제거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MC 아트모스, 아마존 S3 기반의 AT&T 시냅틱 등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으로 오프사이트 데이터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옮겨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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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세라노 리버베드 아시아태평양 지역마케팅부문 수석 이사는 “글로벌 IT 조직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책임지면서도 원격지 사용자들에게도 만족도 높은 성능을 제공해야 한다”며 “현재의 아키텍처 변경없이 유연하고 가속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이기종의 신제품 도입시에도 솔루션 구현이 쉽다” 고 말했다.

김재욱 리버베드 코리아 지사장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생산성 증대와 비용절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국내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과 함께 효과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