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될 인터넷익스플로러9(IE9) 사전배포판(RC)에 사용자가 웹브라우저에서 어떤 작업을 수행했는지에 대한 기록을 삭제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심지어는 방문 기록도 없앨 수 잇다. 보안은 강화되지만 온라인 광고업체 반발이 예상된다.
7일(현지시간) 씨넷,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IE9에는 어떤 웹사이트건 간에 방문 기록, 작업 수행 기록을 삭제하는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지난 IE8에도 추가됐으나 온라인 광고주들의 반발로 빠졌다.
IE9은 보안 기능이 있건 없건 방문 브라우저 목록을 만들 수 있다. 목록에는 사업자가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위젯에 대한 온라인 광고까지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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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만든 ‘트랙킹 보호 리스트(TPL)'에 사이트가 포함되면 목록에 사이트가 포함되면 트래킹 전문업체는 관련 목록에 대해서는 사용자 작업 정보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 그야말로 강력한 사생활 보호 기능이다.
MS IE 개발자 책임자 딘 하차모비치는 블로그를 통해 “트랙킹 보호 리스트(TPL)는 주소에 주소를 치거나 링크를 클릭해서 방문한 모든 사이트를 포함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