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식정보, 공공DB 활용기회 늘린다

일반입력 :2010/12/07 15:54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립수목원, 한국천문연구원, 전라남도 등 12개 공공기관과 지식정보자원 민간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주요 지식정보자원을 개방해, 공공정보를 민간에 개방하고 민간 데이터베이스(DB) 유통시장을 활성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NIA는 개방된 정보자원이 DB 사업자 등에 제공돼 신규 서비스, 제품 개발을 위한 원천 정보로 활용될 예정이며 관련 산업이 저변을 넓히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NIA도 유통사업자, 모바일 서비스 개발자 등 민간이 요구하는 정보를 공공정보활용지원센터에서 제공해왔다.

이날 협약에는 공공정보 개방을 제한하는 제도나 공공 기관 인식문제 등에 함께 대처하고 성숙한 공공정보 이용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관련기사

김성태 NIA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에 제공될 수 있는 공공정보가 더욱 풍부해졌으며 공공정보 개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응원군이 생겼다”고 밝혔다.

NIA는 향후 유관기관이 보유한 공공정보를 자체 개방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