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공공정보·서비스 활성화 전담기관 필요"

일반입력 :2010/06/15 15:55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공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보고서 'Gov 2.0 시대의 공공정보 및 공공서비스 활성화 전략(CIO 리포트 제21호)'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Gov 2.0은 개방과 공유를 뜻하는 웹 2.0에 정부(Government)를 결합한 용어다. 민간에 개방할 수 있는 공공정보를 공개해 공익성을 높이고 공공업무 효율성과 투명성도 갖추자는 취지로 제안됐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는 공공정보에서 가치를 이끌어내기위한 전략을 찾고 있다.

보고서는 공공서비스 가치창출을 위해 필요한 3가지 추진 요소로 시민들에 대한 권한과 시민에게 부여할 권리, 새로운 전문성을 갖추기위한 기반 마련, 정부 리더십 증대를 꼽았다. 또한 범정부차원에서 공공정보와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하고 이를 전담하는 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법제 정비, 정보 공유 커뮤니티 구성 등 노력이 필요하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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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는 최근 공공정보를 활용하려는 시민들이 늘어났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NIA는 "공공정보에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와 일자리를 만들어낼 잠재력이 있다"며 "또 이를 원하는 사용자들과 쌍방향 소통하면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Gov 2.0 시대의 공공정보 및 공공서비스 활성화 전략’ 보고서는 주요 배포처에 무료로 제공되며 글로벌 IT 트렌드 웹사이트(http://www.itglobal.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