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보화 진흥원(NIA)은 디지털 통합으로 사회통합을 이루는 전략과 시사점을 제안하는 보고서를 10일 내놓았다.
디지털 통합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고용창출, 삶의 질 향상, 사회 참여 등을 이루고 구성원과 조직들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사회에 이르는 것을 뜻한다.
사회통합을 위해 정보 접근을 기본적인 권리로 정의한 보고서는 '디지털 시대의 사회 통합을 위한 전략 및 시사점(CIO 리포트 제 20호)'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통합을 해나갈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또 디지털 통합 수단을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에 한정짓지 않고 의료, 교육, 복지 등 다른 정책과 연계해야 하고 중앙정부 주도에 그치지 않고 민관협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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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는 해외 디지털 통합정책에 대한 분석과 전문가 인터뷰가 실려 있다. NIA는 해외 주요국에서 디지털 통합이 주요 정책의제가 돼 이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지적한다. ICT 인프라 확산으로 물리적인 통합을 이끌어 정보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NIA는 "디지털 통합은 단순히 인프라, 기술 차원에서 정보통신 접근성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ICT 이용 능력을 끌어올려 시민들이 기술을 건강하고 바람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디지털 소외를 줄일 수 있는 ICT 활용과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