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평택에 금형기술센터 설립 예정

일반입력 :2010/12/01 11:00

봉성창 기자

LG전자가 평택디지털파크 내 생산기술원 산하에 금형기술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지 8천 평, 연면적 3천500평 규모로 내년 하반기 가동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휴대폰 등 소형금형과,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중대형금형을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초정밀 금형제작 첨단 설비, 시험 사출기 등이 설치된다. 또한 금형설계와 가공분야의 전문인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미래 지향적 설비투자와 금형 R&D 강화로 금형 개발기간을 기존대비 50% 이상 단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아울러 협력회사 품질 역량을 높여주고 되고, 이에 따라 동반성장의 기반도 더욱 다진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세계최고의 양산금형 역량 확보’를 목표로 ▲초정밀, 고생산성의 금형기술 내재화 ▲제품 개발기간의 획기적 단축 ▲협력사 역량 강화 ▲Global 균일품질 가속화 등 크게 4가지를 세부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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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금형기술센터 설립에 대해 LG전자는 세계최고의 품질 확보에 대한 구본준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상무는 “금형기술센터 설립을 계기로 초정밀, 고생산성 금형기술을 내재화하게 되면 내년 1분기에 완공될 제품품격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격 제품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생산성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