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C 출하대수가 14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씨넷재팬은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 자료를 인용, 지난달까지 일본 내 PC 출하대수가 전년동기와 비교해 14개월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일본 내 PC 출하 대수는 99만9천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9.6% 증가한 수치다. 일본 PC 출하 대수는 지난달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14개월 연속 성장과 동시에 11개월 연속 두자리수 성장도 기록하게 됐다.
종류별로는 데스크톱이 35만4000대(전년대비80.3% 증가)로 크게 늘었다. 반면 노트북 출하량은 64만5천대로 전년 동기대비 24.3% 늘었지만 데스크톱 출하량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노트북 비율 역시 지난달 64.9%에서 64.6%로 소폭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기업용 PC 출하 증가폭이 컸다. 기업 수익개선에 의한 투자 회복과 운영체제 지원 중단에 따라 기업용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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