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셜링크-알리미로 개인화 강화

일반입력 :2010/11/24 10:28

정윤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이용자가 자신의 프로필 정보를 토대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외부 SNS와 연계가 가능토록 하는 등 개인화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은 자신의 사진과 닉네임, 성별, 홈페이지 등 간단한 개인정보를 기입할 수 있는 프로필을 오픈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 공개 설정을 하는 이용자는 다음의 마이크로블로그 ‘요즘(yozm)’을 자동 개설할 수 있으며 다음 이용자 누구나 친구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관계 맺기 가능하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외부 SNS를 다음 아이디로 로그인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소셜링크’ 기능도 제공한다. 다음은 한 발 더 나아가 다음 내 다양한 콘텐츠를 외부 SNS로 보내거나 요즘에 올리는 글을 외부 SNS에도 동시에 등록되도록 하는 등 연결 기능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다음의 개방형 블로그 ‘티스토리’와 다른 외부 SNS 서비스도 추가로 연결해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프로필’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알리미’ 서비스는 메일, 쪽지, 카페, 블로그 등 자신이 이용하는 다음 서비스의 모든 온라인 활동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이용자는 PC 알림창으로 메일과 쪽지, 일정 등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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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티스토리와 뉴스 댓글, 아고라 댓글, 뮤직 등 다음의 모든 서비스에 알리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해 개인화 서비스의 첨병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알리미 서비스는 내년 중으로 PC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웹 서비스들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민윤정 다음 기반플랫폼본부장은 “프로필 기능과 소셜링크, 알리미 서비스 등을 통해 다음에서 개인의 모든 온라인 활동을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더욱 편리한 개인화 서비스를 만들고 유무선 환경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