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왕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가 소셜네트워킹기능까지 갖춘 온라인교육용 SW업체를 인수한다.
파이낸셜타임스,로이터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회장이 3억6천만달러에 교육용SW회사 와이어리스제너레이션의 주식 90%를 인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뉴스코프는 20세기폭스영화사에서 아이패드전용 뉴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와이어리스 제너레이션 주식의 9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머독은 발표문을 통해 “5천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미국의 학교시장은 엄청난 교육의 혁명을 통해 바뀌어지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코프는 설립된 지 10년된 와이어리스제너레이션의 연간매출이나 수익에 대한 자세한 사항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4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으며 이 회사의 SW는 미국 전역 50개주에서 300만명의 학생의 학생성적향상에 대한 평가 및 이에다른 개인별 교육계획을 세우는데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또한 학생성적등의 데이터를 중앙집중관리할 수 있으며 교사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킹 기능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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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은 점점더 소리높여 미국의 교육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해 왔으며 조엘 클라인 뉴욕시교육담당국장에게 종잣돈이 필요한 IT중심의 회사를 스카우트하는데 대해 자문을 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클라인국장은 “나는 교육용SW와 새로운 솔루션, 그리고 온라인교육이 사람들에게 교육환경이 바뀌는 것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제 나는 깊이와 자원을 가지고 이를 현실화시킬 미국의 선도적 기업 중 한 회사와 이같은 일을 할 기회를 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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