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의 공기청정 자연가습기 '에어워셔'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위니아만도는 ‘위니아 에어워셔’ 판매량을 자체 분석한 결과 11월 초까지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3만 5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월 한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5%, 초겨울 추위가 시작된 11월 15일까지 판매량은 230% 증가했다. 위니아만도 측 관계자는지난해 신종플루 여파와 함께 올해 들어 부쩍 잦아진 황사의 영향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어워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물을 필터로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자연 가습과 공기 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경제적인 에어워셔의 특장점이 영유아를 자녀로 둔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위니아 에어워셔는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3년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위니아만도 류봉수 전략경영팀장은 “국내 에어워셔 시장은 위니아만도가 2007년 국내 업계 최초로 에어워셔 제품을 출시한 이래 매년 2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 들어 대기업들이 진출해 시장이 확대되면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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