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싱글족 겨냥한 미니가전 라인업 확대

일반입력 :2010/11/17 12:07

봉성창 기자

대우일렉(대표 이성)이 크기를 확 줄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미니 백색가전 라인업을 구축하며 싱글족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소 7kg 드럼세탁기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8월 업계 최소형 15L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또한 최근 국내 최초로 유리도어를 채용한 인테리어형 120L 소형 냉장고가 새롭게 발표된 것.120 리터급 미니 인테리어 냉장고는 국내 최초로 유리도어를 적용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하였으며, 손잡이부분을 외부로 드러내지 않은 사이드 포켓 핸들을 채용, 간결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이 제품은 소비전력을 동급 제품 대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월 11kw 로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구현했다.소형제품 임에도 불구하고 부피가 큰 야채 및 과일도 보관이 가능한 11L 대용량 야채실을 채용하고 1.5L 음료수병도 손쉽게 넣을 수 있는 도어 포켓을 채용해 짜임새 있는 내부 공간이 특징이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싱글족 증가 추세에 맞춰 국내최소형 7kg 드럼세탁기, 15L 전자레인지를 잇따라 출시해 단일품목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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