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드림, 소셜커머스 '슈팡' 오픈한다

일반입력 :2010/11/16 10:01

이장혁 기자

중소기업 위주로 서비스되던 소설 커머스 업계에 대형 기업들이 가세하는 움직임이 거세지는 가운데, 하나로드림이 소셜 커머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나로드림(대표 신중철)은 포털 사이트 드림엑스(구 하나포스닷컴)를 운영중인 10년 역사를 지닌 인터넷 기업으로, 이번에 새롭게 소셜 커머스 전문 사이트 ‘슈팡(www.soopang.com)’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이트 오픈일 예정일은 오는 23일로 ‘슈팡’은 ‘슈퍼 쿠폰이 팡팡 터진다’는 뜻으로, 인기 유명 상품을 반값 할인가에 제공한다.

슈팡은 누구나 알고, 누구나 갖고 싶은 인기 브랜드 상품 및 서비스, A급 인기 공연 들을 섭외, 다수의 사람들이 절반 이상의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공격적 제휴 마케팅을 펼쳐 나감에 따라, 소셜 커머스 타깃 연령층의 소비자 호응 및 반향은 초반부터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슈팡은 소셜 커머스 상품을 사전에 공개하지는 않더라도, 상품의 안정적 제공 및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음 제공 상품 스케쥴을 티저 형태로 사전에 예고하는 등 호기심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마케팅 계획도 탄탄하다. 슈팡은 하나로드림이 운영하는 또 다른 사이트인 포털 ‘드림엑스’의 ‘1천만 실 회원을 기반으로 한 홍보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드림엑스 쇼핑 적립금 서비스인 ‘돈버는 쇼핑’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소셜 커머스 시장의 부작용으로 대두되고 있는 CS 및 인프라 불안정 문제까지 말끔히 해소, 신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파워로 승부를 걸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제공 상품의 품질 상담 인력도 특별 배치하는 등 고객 지향적 마인드로 구매자는 안심하고 소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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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모바일 슈팡 서비스도 준비, 스마트폰 시대에 부응하는 모바일 소셜 커머스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에서나 발 빠르게 소셜 커머스 구매에 접근할 수 있어 소셜 커머스 업계에 새로운 전환기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중철 대표는 무한 가능성을 지닌 소셜 커머스를 하나로드림의 신규 킬러 서비스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오랜 인터넷 사업 노하우 및 고객 지향적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짧은 시간 내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소셜 커머스 외에도 앞으로 하나로드림이 포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선보여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