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드림, 신중철 신임 대표 선임

일반입력 :2010/04/01 09:56

이설영 기자

하나로드림이 신중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하나로드림은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 신중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신중철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정보관리부 과장을 거쳐 하나로텔레콤 E-Biz 본부 기술 팀장, 하나로드림 개발본부 이사 등 재직했으며, 이번에 내부 발탁 심사를 통해 하나로드림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하나로드림은 지난 4월1일부로 모회사였던 SK브로드밴드와 업무위탁계약 종료 및 지분 관계를 청산하면서 기존에 8년여에 걸쳐 운영해 온 하나포스닷컴 사이트 명칭을 변경, 새로 '드림엑스'를 오픈해 포털 업계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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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드림은 이번 변화를 유연하게 리드하고, 드림엑스를 빠른 시일내에 포털 업계 리더 그룹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적임자로 신중철 사장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개발자 출신으로 IT 산업 전반에 걸친 경험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어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 등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신중철 하나로드림 신임 대표는 하나로드림의 2010년은 드림엑스의 성공적 안착과 이를 통한 회사의 성장이라는 중요 과제가 걸린 해인 만큼 신임 사장으로서 사명감이 높다며 드림엑스를 중심으로 하나로드림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