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자산규모 미 인터넷업계 3위

일반입력 :2010/11/15 20:05

송주영 기자

페이스북이 자산가치 기준으로 미국 인터넷 업계 3위에 올랐다. 이베이 자산규모를 뛰어넘은 것으로 추정됐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상장기업 주식거래업체인 세컨드마켓 페이스북 1주당 최근 거래가격은 16달러다. 주가를 토대로 블룸버그가 추산한 페이스북 자산가치는 410억달러에 달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이베이는 시가총액 393억달러다.

자산규모 기준 미국 인터넷 업계 1, 2위는 각각 구글과 아마존이다. 아마존 자산가치 총액은 744억달러, 구글은 1천929억달러 규모다.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로 평가받고 있다. 페이스북 가입자는 전세계 5억명 수준. 지난해 8억달러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4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세컨드마켓에 따르면 페이스북 주식 가치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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