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송도 비즈니스 파크, 오픈 1주년

일반입력 :2010/11/15 14:35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운영 1주년을 맞은 인천 송도 'IBM 비즈니스 파크'를 글로벌 데이터센터 허브로 키울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IBM 비즈니스 파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교보데이터센터에 소재,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전략적 아웃소싱,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호스팅, 재해복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IBM은 서비스 초기부터 이를 이용해온 아모레퍼시픽, 일진, 한글라스 등 20여 고객사 외에도 캐나다 항공기 제조사 봄바르디어, 알리안츠생명, 에스오일, GM대우 오토앤테크놀러지 등 지난 1년간 20여 개 이상 신규 입주사를 확보했다.

한국IBM은 두성특장차, 아름다운재단, 포메탈(구 협진단철), 한국고벨, 이비 등에 IBM 비즈니스 파크 인프라를 통해 온디맨드 방식으로 전사적 자원 관리(ERP)를 제공한다. 회사측은 그간 고객사와 제공 서비스 범위가 늘어 설비를 추가하고 IBM과 고객사측에서 상주케한 기술인력이 늘어 장애 대응 능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운영비와 장애 발생률은 줄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국IBM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기반 시설 확충, 운영 및 관리 체계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을 기울여 동북아 글로벌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앞으로 IBM의 확고한 기술 리더십과 한국IBM의 10여년간 아웃소싱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킨 서비스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 혁신에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