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미국 공습 시작됐다

일반입력 :2010/11/12 08:59    수정: 2010/11/12 09:15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 전략 태블릿PC ‘갤럭시탭’이 미국에 상륙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이동통신사 T모바일에 이어 11일에는 버라이즌을 통해 갤럭시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욕 버라이즌 매장들은 갤럭시탭 별도 판매코너를 마련했으며 스프린트, AT&T 등 다른 사업자들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특히 버라이즌으로 출시되는 갤럭시탭은 버라이즌 특화 컨텐츠인 V캐스트 뮤직, 비디오, 네비게이션 등을 제공하며 슬래커 라디오, 킨들 등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지원된다. 갤럭시탭은 WSVGA(1024×600)급 7인치 LCD에 초슬림, 초경량 무게로 작고 가벼워 한 손으로 휴대하기 편하며 300만화소 카메라, 어도브 플래시 10.1 지원으로 웹 브라우징 풀 지원, 4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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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2.2버전을 탑재하여 구글 검색, 지도, G메일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갤럭시탭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CTIA Fall 2010'에서 전시된 제품 중 최우수상(Hottest in Show)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