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반도체 회사 NXP가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폐쇄예정이었던 6인치(150mm)팹을 유지하기로 했다.
EE타임즈는 10일(현지시간) NXP가 임베디드 플래시 마이크로트롤러와 같은 몇몇 제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내년 중반 폐쇄할 예정이었던 네이메헨(Nijmagen)소재 6인치 팹(ICN6)을 살려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도는 일렉트로니카 전시회에 참가한 릭 클레머 NXP사장의 말을 인용, "싱가포르 소재 합작사인 SSMC의 부진이 해소됐으며 8천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내년 생산량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필립스, NXP주식 전량 매각2010.11.11
- 소니와 NXP, 단거리 무선 통신 칩 개발2010.11.11
- 필립스 반도체 부문 분사 - 新회사명「NXP」2010.11.11
- 필립스 반도체, "NXP"로 분리 독립2010.11.11
이에 따르면 NXP는 당초 2분기 중 폐쇄될 예정이었던 5인치팹(ICN5)도 올연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클레머 CEO는 “8인치 웨이퍼 생산을 돕기 위해 장비들을 중국으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며 “ICN5·6는 비용 효율적이기 때문에 2·3년 간 더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