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 이하 SK컴즈)는 네이트 모바일웹에 ‘모바일 시맨틱 통합검색’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SK컴즈는 지난 5월 모바일웹 오픈 시점부터 분야별로 시맨틱검색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통합검색 전 영역으로 시맨틱 기술을 확대했다.
시맨틱검색은 검색 사용자의 의도와 질의어의 의미를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검색 기술이다. 중복 정보 없이 검색어에 대한 정보를 카테고리, 주제별로 한 눈에 제공한다. 예를 들어 네이트 모바일웹에서 ‘차두리’를 검색할 경우 프로필, 가족관계, 소속팀 등의 정보가 주제별로 분류돼 제공되는 식이다.
관련기사
- 네이트온UC, 아이폰서도 인맥관리 한 번에2010.11.09
- 3분기 네이버 ‘주춤’ 다음-네이트 ‘쑥쑥’2010.11.09
- 네이트, 스마트폰서도 PC처럼…모바일웹 개편2010.11.09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모바일에서도 유선 네이트의 시맨틱 통합검색과 동일하게 차두리에 대한 ‘실시간검색’ 및 ‘작성한 글’ 결과도 제공된다. SK컴즈는 시맨틱검색이 키보드 입력이 불편하고 데이터 송수신이 부담되는 모바일 인터넷 활용 시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SK컴즈 관계자는 “8월 네이트 통합검색 전 영역에 시맨틱 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모바일 웹도 시맨틱 통합검색으로 전면 개편했다”며 “한 번의 검색에 카테고리, 주제별로 세분된 정보를 중복 없이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모바일 사용자의 호응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