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케팅 ‘시동’

일반입력 :2010/11/09 13:00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최고 파트너(Prestige Partner)로서 가장 먼저 홍보관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삼성홍보관은 천하 스포츠센터 남쪽광장에 면적 446제곱미터, 높이 10m의 2층으로 9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개관했다.

이 날 개관식에는 후세인 알 무살람 OCA사무처장을 비롯해 수 루이 셩 GAGOC 상무부비서장 겸 광저우시 부시장,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삼성홍보관은 각종 삼성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 대거 전시됐다. 1층에는 전략제품인 3D LED TV와 갤럭시S, 디지털카메라 NX 시리즈 등이 전시됐으며 2층에는 1층 조망이 가능한 휴게공간이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중국체조대표팀 및 VIP 방문’, ‘삼성 어린이 과학교실’, ‘10만번째 방문객 행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일 평균 1만명씩 총 17만명이 관람객이 다녀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광저우 지역 천하 스포츠센터 입구의 정가광장에 위치한 41층 192m 높이의 고층 빌딩 랩핑을 통해 약 19,514제곱미터의 초대형 옥외 광고를 실시하고, 광저우의 시내버스 총 200대에 랩핑을 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천하구 광주백화점에 LED광고, 천하 스포츠센터에 네온광고, 공항 및 아시안게임 주요 동선 등에 배너 광고를 통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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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남녀 육상 bibs 광고’, ‘남녀 마라톤 및 트라이애슬론 경기의 결승선 테이프 브랜딩’, ‘삼성 MVP 어워드’ 등의 독점 마케팅 권리를 통해 최고파트너로서의 아시안게임 후원 활동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상무는 “삼성홍보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삼성의 첨단기술을 즐기고 풍요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아시안게임을 즐기는데 삼성전자의 첨단 제품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