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8일 기존 단말기보다 화면 크기를 키운 8인치 LCD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몬스터 3D'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신제품이 1인치 더 커진 화면으로 아틀란 3D 지도가 제공하는 길 안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운전할 수 있다며 화면크기가 커진만큼 입력 버튼도 커져 목적지 검색을 위한 메뉴 조작이 간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액정이 커진만큼 운전자 시야를 가릴 수 있다는 걱정에 대해서는 LCD 스크린 자체는 커졌으되 제품 외형은 기존 7인치와 동일하게 유지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KBS에서 제공하는 국가 재난 방송 서비스도 추가됐다. 호우, 태풍, 홍수 등 재난 상황 시 소방방재청 재난 정보가 데이터 퀵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감시 카메라, 유가 정보, GPS정보, 교통정보, 실시간 뉴스 및 날씨, 공지사항, 안심 내비 서비스 등 8대 정보가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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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아틀란 3D가 탑재됐으며 주행 중 차량 주변 환경이 반투명으로 처리돼 복잡한 도심 속 건물들 사이로도 교차로나 커브길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3D 가속기 등을 장착해 부드럽고 빠른 입체 영상을 구현한다. 아틀란 3D와 티팩 평생 무료권을 기본 탑재해 별도 업데이트 비용이 들지 않는다. 용량은 8기가바이트(GB)로 기본 패키지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스마트폰, 7인치 태블릿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기능과 대비해 길 안내에 최적화된 정보와 성능을 갖춘 전문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의 빠르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면서 보다 크고 시원해진 화면으로 수시로 지도를 확인하고 목적지를 검색하는 운전자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