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PDA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더레지스터 등 외신들은 북한에서 유학중인 러시아 학생이 운영하는 블로그 'Pyongyang Show and Tell' 를 인용해 북한에 새로운 PDA가 출시됐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산 PDA는 풀터치 스크린에 펜터치 방식으로 입력되며 동영상, 음악, 전자사전(조선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워드 프로세서, 지도, 게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체제는 윈도CE 기반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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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라디오, 블루투스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무선 네트워크도 쓸 수 없어 USB나 마이크로SD카드를 이용해 자료를 옮겨야 한다. 가격은 8기가바이트(GB) 모델이 140달러(약 15만5천원)로 알려졌다.
PC월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03년에도 ‘하나21’이라는 PDA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