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아시아 기업지배구조 협회와 CLSA 아시아-태평양 마켓이 공동 발간한 ‘2010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국내 기업들 중 ‘기업지배구조’ 1위 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총 11개국의 580개의 아시아 기업들로 평가 항목은 투명성, 원칙준수, 독립성, 공정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이다.
지난 2000년 첫 발간 후 올해 8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대만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기업지배구조 협회 제10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해당 행사에는 김종갑 하이닉스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 두 명이 참석해 하이닉스 지배구조 사례를 소개했다.
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는 “지난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독립된 감사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효율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중심 경영을 실천 중”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선진적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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