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네이버 소셜앱스토어 ‘소셜앱스’가 오픈한지 한 달 여 만에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소셜앱스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에 설치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9월 30일 정식 출시 이후 5개의 신규 앱이 추가돼 현재 52개의 앱이 서비스 중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앱을 통틀어 집계한 총 누적 설치 수는 90만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마이시티(게임), 해피아이돌(게임), 마이팜(게임) 등이 각각 약 9만, 약 8만 5천, 약 7만 6천건 설치되며 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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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억 달성은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는 앱이 마이시티, 마이팜, 해피아이돌, 홈런킹 등 13개에 지나지 않는 상황에서 일군 성과다. NHN은 향후 소셜앱스 서비스가 전반적으로 성장해 유료 아이템 판매가 활성화되면 더 큰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람 NHN 포털전략실 이사는 “네이버의 SNS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며 참여한 개발사에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되는 생태계가 새롭게 만들어 지고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우수 앱 개발공모전을 통해 펀딩을 지원하는 등 참여 개발사 지원을 적극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