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웹 저장공간 ‘N드라이브’의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드라이브는 사용 PC가 바뀔 때마다 파일을 USB 등의 저장 장치에 담아서 다른 기기로 이동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 문서, 이미지 등을 담아둘 수 있는 저장 공간이다.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바로 재생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N드라이브에 올려 메일에 첨부하거나, 네이버 블로그나 미투데이 등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패드 전용 N드라이브 앱은 아이패드의 화면 사이즈(1024x768)을 지원하므로 이용자가 보다 큰 화면에서 사진, 동영, 문서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아이패드용 N드라이브앱과 함께 윈도모바일용 앱도 함께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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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연내 네이버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 ‘네이버 미’가 출시되면 N드라이브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PC, 모바일을 연결하는 개인화 웹환경의 핵심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NHN 관계자는 “N드라이브는 지난 5월 아이폰용 앱 출시 당시 애플 앱스토어에 유틸리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고 현재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라며 “조만간 아이패드가 국내에 정식 발매되면 핵심적인 킬러 앱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