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프링(대표 구자훈)은 3분기 검색엔진 유입률 통계 데이터를 21일 발표했다. 비즈스프링의 웹분석 통계 자료 인터넷트렌드 조사 결과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검색엔진 순위에는 변함이 없었다.
네이버는 지난 7월 대비 9월의 유입 점유율이 0.26% 감소했으나 여전히 약 65%에 달하는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했다. 다음은 0.55% 상승해 약 23%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네이트는 약진을 보였다. 지난 7월부터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했으며 지난달 처음으로 4%대를 돌파했다. 3분기 평균 점유율은 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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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검색엔진들의 활약에 비해 외산 검색엔진들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구글은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변화율에 큰 차이가 없어 네이트의 추격에 불안한 모습이다. 야후코리아는 점유율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점유율이 0.93%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들어 큰 이슈로 자리 잡은 모바일 검색, 소셜 네트워크 검색 등과 관련된 국내외 검색엔진들의 서비스가 4분기 검색유입 점유율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