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러시아 중전압 제품 및 솔루션업체 '일렉트로쉴드 TM 사마라' 지분을 50%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지분 50%에 대한 실질 인수가격은 2억6천5백유로(4천126억원)다.
일렉트로쉴드 TM 사마라는 러시아, 주변 중앙 아시아 국가에서 중,저전압 변전소를 관리 운영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측은 석유, 가스, 발전 및 전자집약적 산업에 대한 훌륭한 시장 접근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 점유율, 현지 산업적 범위,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적 디자인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러시아 내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미쉘 크호숑 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 비즈니스 부사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기술, 솔루션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개발도상국 선도업체로 나선다는 전략에 따라 러시아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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