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지난 3분기 영업익 329억원, 당기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와 71% 성장한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1천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올라 분기 매출 최초로 1천억원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에는 퍼블리싱 게임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분석했다. 특히 전기 대비 100% 성장한 '피파온라인2'가 국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 외에도 '아바(A.V.A)', '스페셜포스', '슬러거' 등 주요 타이틀이 기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해외 부문에서는 매출 4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200만 명을 돌파한 '크로스파이어'나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아바'의 선전 결과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해외 추가 진출을 예정하고 있어 해외 부문 매출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분기 첫 1천억원 돌파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네오위즈게임즈의 국내외 퍼블리싱 경쟁력을 입증시켰다”며 “4분기에도 신규 서비스 게임들이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해외 시장 진출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