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RAM) 모듈과 플래시 메모리 제품 회사 에이데이타코리아(대표 노성수)가 USB 3.0 플래시 드라이브를 국내 시장에서 시판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데이타가 선보이는 ‘노빌리티 005(Nobility 005)’는 기존 USB 2.0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제품보다 데이터 전송률이 약 3배 향상됐다. 이 제품은 USB 3.0 포트에 연결할 경우, 읽기 85MB/s, 쓰기 55MB/s의 전송 속도가 가능하다. 하위 호환성도 갖추고 있어 USB 2.0 포트에서도 작동된다.
노빌리티 005는 막대형 디자인으로 알루미늄 케이스로 둘러싸여 있고 은회색 단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에이데이타코리아는 잃어버리기 쉬운 캡을 제품 사용 시 반대쪽에 꽂아둘 수 있어 분실을 방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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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16GB, 32GB, 64GB 총 세 종류로 출시된다.
한편 USB 3.0은 2008년 11월에 발표돼 현재 표준화 수순을 밟고 있는 단계이다. 데이터전송 속도가 초당 5GB로 USB 2.0보다 10배 이상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해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