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추어코리아(대표 김대선)는 26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온라인 마케팅 서밋2010’을 개최하고 새로운 온라인 광고 기법을 소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온라인 마케팅 서밋’은 오버추어코리아가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고 권위의 온라인 마케팅 컨퍼런스다. 행사는 김대선 오버추어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로즈 짜오 야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 샤시 세스 야후 검색 담당 부사장의 기조연설로 이어졌다.
컨퍼런스에서는 사이언스(SCIENCE), 아트(ART), 스케일(SCALE) 세 개의 주제를 조합해 소비자를 사로잡는 신개념 온라인 광고 솔루션이 마케터들에게 소개됐다.
우선, 야후의 ‘서치 리타겟팅’은 검색한 키워드에 적합한 배너 광고를 보여주는 상품이다. 사용자의 검색 패턴을 분석해 인터넷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광고를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이미 대만에서 광고주의 매출을 30~170%까지 증가시키는 등 효과가 입증됐다.
오버추어코리아의 ‘비디오 애드’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동영상을 스크랩해갈 때 함께 확산되는 광고 상품이다. 아울러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실적 기반형 모바일 광고도 선보였다. 오버추어는 지난해 11월 국내 이동통신사와 제휴해 개발한 개인화 광고가 가능한 ‘SMS애드’를 시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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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선 대표는 “야후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사용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이언스, 아트, 스케일의 새로운 온라인 광고 기법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궁극적으로 비즈니스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즈 짜오 야후 아태지역 부사장은 “야후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야후의 비즈니스가 한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고 본다”며 “야후와 오버추어코리아는 고객들에게 극대화된 이윤을 가져올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타겟팅된 접근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