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추어 "남은 기간 충실하겠다"

일반입력 :2010/09/01 09:52    수정: 2010/09/01 09:53

이설영 기자

NHN의 검색광고 제휴 중단 발표에 대해 오버추어코리아는 남은 계약 기간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즈 짜오 야후 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은 31일 "야후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검색광고 플랫폼이다"면서 "검색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 주요 업체들과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짜오 총괄사장은 이어 "이번 NHN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야후는 네이버와 잔존 계약 기간 동안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 뒤 "네이버 광고주들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즈니스 방식에 변화가 없을 것이며 다음, 네이트, 파란 등 기타 파트너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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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HN은 31일 컨퍼런스콜을 개최, 올해 말에 만료되는 오버추어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 자체적으로 검색광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버추어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클릭당과금(CPC) 방식의 검색광고 서비스를 개발한 야후의 한국 법인이다. 지난 2002년 9월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 CPC 검색광고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