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프리미엄급 노트북 RF시리즈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RF710(17.3형), RF510(15.6형), RF410(14형) 등이다. RF시리즈는 메탈릭 블랙 컬러에 은은한 원형 패턴을 적용해 거실 인테리어에 어울리도록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대표 모델인 RF710의 경우 인텔 i7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4GB DDR3 메모리, 2GB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T420M), 고해상도 HD+ LED를 장착했다.
사운드 역시 강화됐다. 프리미엄 HD SRS사운드 칩셋을 탑재하고 별도 외장 스피커 없이도 고품질 음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측은 개발단계부터 별도 음질 평가단을 운영하고, 홈시어터 음질 분야 권위자인 마이애미 대학 켄폴만 교수의 평가법을 적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RF시리즈는 USB 3.0 포트를 채택해 대용량 콘텐츠도 훨씬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기존 보다 8배 빨라진 블루투스 3.0 하이 스피드 규격도 채택, 무선으로도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DLNA 기술을 활용한 삼성전자의 올쉐어 기능을 통해 직관적인 조작만으로 노트북 PC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거실의 TV 등에서 재생 가능하다.
관련기사
- 노트북 어댑터 표준화 '급물살'…삼성,LG 적극 참여2010.10.10
- 코어 i시리즈 노트북, 벌써 중고 시장서 인기몰이2010.10.10
- 삼성전자, 유선형 디자인 채택한 노트북 6종 공개2010.10.10
- 삼성전자, 이르면 27일 사장단 인사…반도체 대대적 쇄신 가능성2024.11.26
패스트 스타트 기능으로 제품을 덮는 순간 슬립모드로 들어가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하고, 재시작하는데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지 파일 쉐어 기능을 통해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없이 두 대의 PC를 연결, 무선 파일 전송도 가능하다.
박용환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고사양 PC를 선호하는 프리미엄 고객 중에서도 특히 멀티미디어 성능을 중시하는 계층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