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2배 빨라진 백업 솔루션 출시

일반입력 :2010/10/07 18:25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업체 한국EMC는 이전과 비교해 속도를 두배 증가시킨 백업 솔루션 'EMC 네트워커'를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인수한 데이터도메인의 부스트 소프트웨어를 투입한게 속도 증가의 원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EMC에 따르면 새로 선보인 'EMC 네트워커'는 속도 향상은 물론 복제 관리도 간편해졌다. 관리 콘솔이 EMC 데이터도메인 리플리케이터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게 됨으로써 본사와 지사 양쪽 모두에서 백업 일정 및 데이터 보관 설정을 편리하게 설정하고 통합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다. 

B2D(Backup to Disk)기능도 향상돼 부하 분산 및 공간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용량에 따른 라이선스 옵션을 도입, 고객들은 복잡한 라이선스 관리란 어려움을 겪지 않고 소스 데이터 양을 기준으로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국EMC의 정민영 백업 및 복구시스템(BRS)사업본부장은 “데이터도메인 소프트웨어와 네트워커간 통합은 백업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구로 이뤄진 것”이라며 “백업 시간은 이전에 비해 최대 20~30% 감소됐으며 비용 절감과 보다 효율적인 재난 복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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