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업체 EMC는 중형급 중복제거 스토리지 시스템 'DD670'을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EMC에 따르면 'DD670'은 최신 인텔 제온 프로세서, 8 기가바이트 파이버채널 및 10 기가바이트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에 기반해 경쟁사 대비 2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인라인 방식으로 시간당 최대 5.4 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물리적 용량은 최대 76 테라바이트까지, 논리적 용량은 1/50 중복제거율 적용 시 최대 2.7 페타바이트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또 백업 및 복구 프로세스에 있어 가격 대비 성능이 향상됐고 용량 역시 기존 모델 대비 2배 이상 확장됐다. 설치도 간편하고, 무중단으로 기존 사용자 환경에 구축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형급 제품이지만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확장성을 지원한다고 EMC는 강조했다.
EMC는 'DD670'과 함께 메인프레임 시스템용 디스크 라이브러리를 위한 중복제거 스토리지 확장 옵션, EMC 디스크 라이브러리 5000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