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3D 촬영이 가능한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를 공개하고 이달말 판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카메라로 찍은 3D 이미지는 3DTV에서도 볼 수 있다. 카메라의 SD 카드를 3DTV에 장착하면 이미지가 화면에 표시되는데 3D안경을 쓰고 TV화면의 메뉴에서 사진을 선택해 보게 된다.
씨넷은 4일(현지시간) 파나소닉이 ‘씨텍 동경 국제정보통신박람회(CEATEC)’에서 발표한 마이크로포서드 방식의 3D 카메라 루믹스(Lumix) GH-2를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루믹스 GH2카메라, 그리고 파나소닉 3DTV는 물론 다른 브랜드의 3DTV에서 HDMI 케이블로 연결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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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의 3D 촬영용 렌즈는 기능이 없고, 많은 광량이 필요하다. 이 회사는 최상의 3D효과를 얻기 위해선 ‘실외모드’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루믹스(Lumix) GH-2 카메라와 3D렌즈는 이달말 일본에서 250달러(28만원)에, 다음달에는 미국에서 250~300달러(33만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