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 7일 '웹 접근성 세미나' 개최

일반입력 :2010/10/04 11:48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가 오는 7일 서울 강남에서 웹개발자들이 접근성 있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노하우와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어도비 웹 접근성 세미나’를 연다.

웹접근성이란 웹에 담긴 내용을 모든 사람이 이용가능한지 여부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신체적 제약에 관계없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쓸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둔다.

행사에는 어도비시스템즈 웹 접근성 전문가인 매트 메이가 참석해 접근성 있는 플래시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방법, 전자문서 PDF형식에서 장애인 접근성을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장애인 인권 포럼에서 2010년 웹 접근성 우수 사이트로 선정된 국립 민속박물관 사이트 사례도 선보인다.

지준영 대표는 “웹접근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정보가 대부분 인터넷으로 공유되는 상황에 사회 참여, 교육 기회, 소득 불균형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며 “어도비는 모든 이들이 웹 상에서 장애나 장벽이 없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차세대 웹 환경 구현을 앞당기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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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석을 원할 경우 어도비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8년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에따라 공공 및 행정기관들은 웹접근성 의무화 조항을 따르고 있으며 기업들에 대한 적용 범위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