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2010 상반기 웹접근성 향상 전략 세미나 개최

일반입력 :2010/04/08 12:07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8일 서울 상암동에서 일반인과 웹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2010년 상반기 웹접근성 향상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현재 논의중인 웹기술 표준화와 관련된 웹접근성 문제와 관련시장 확대 등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러닝 콘텐츠, 공인인증서, 모바일 등 분야별 웹 접근성 이슈와 동향을 알아보고 접근성 관련 지침과 제작사례, 기법 등을 통해 업계 전반에 웹접근성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웹접근성 논의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것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이 정보를 이용가능한지 여부다. 이미지, 멀티미디어 등에 대한 대체텍스트로 인식 용이성을 확보하고, 웹콘텐츠에 포함된 기능을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운용 용이성도 보장하는 등 체계적인 지침이 마련돼 있다.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접근성을 확보한다면 일반인들까지 웹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다. 웹 접근성은 넓은 의미로 웹에 담긴 내용을 모든 사람이 이용가능한지 여부를 가리킨다.

이같은 움직임은 관련업계에 웹 접근성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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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행정, 공공기관 홈페이지가 웹접근성을 의무적으로 따르게 됐기 때문이다. 또 오는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접근성 준수 의무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김성태 NIA 원장은 "웹 접근성을 준수하는 노력을 통해 웹관련 산업 발전과 각 기관 및 단체들이 맡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