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화질, 음질, 디자인을 강화한 신형 3D TV '브라비아 NX710 시리즈' 2종을 29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일반 TV에 별도 3D 송수신기를 연결할 경우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3D-레디 TV로, 프레임 순차 표시 방식과 액티브 셔터 안경을 결합해 3D 이미지를 구현한다.
기존의 엣지 LED에 필요한 부분에만 빛을 공급해 밝기를 조절하는 '로컬디밍' 기술을 더한 '다이나믹 엣지 LED'를 채택, 색상 재현력과 명암비 표현력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소니 최신형 패널인 '옵티 콘트라스트 패널'을 채용,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왜곡현상뿐만 아니라 형광등이나 햇빛과 같은 외부의 빛에 의한 반사나 굴절 현상을 차단시켜 사실적인 색상 표현력을 강조했다.
TV의 수직각도를 스탠드에서 6도 위를 바라보도록 조정할 경우 시청시 발생할 수 있는 화면 비율 왜곡을 최소화한다고 소니측은 설명했다. 중저음을 위한 우퍼가 내장된 2.1채널의 ‘도킹 스피커 스탠드’는 박진감 있는 음향을 제공한다.
단순함을 살린 모놀리틱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프레임이 없는 것처럼 TV 전체가 매끈하게 물 흐르듯 이어지는 모놀리틱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했다. 베젤도 얇아졌다.
관련기사
- 소니, '손맛'살린 신형 워크맨 2종 출시2010.09.29
- 소니, 짝퉁 PS3 컨트롤러 폭발 ‘경고’2010.09.29
- 소니, 'NEX 펌웨어 및 렌즈 라인업' 공개2010.09.29
- 소니, PS3 1천5백만대 팔겠다…2011년 3월까지2010.09.29
오세본 소니코리아 브라비아팀 프로덕트 매니저는 “국내 유일의 TV 도킹 스피커로 홈시어터 수준의 음향효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술과 세련된 TV 디자인을 하나로 완성시켜 기존 TV와는 차원이 다른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40인치와 46인치 모델이 각각 1백99만원과 2백79만원에 판매되며 내달까지 3D 송수신기(TMR-BR100) 1대가 기본 번들로 제공된다. 별매 되는 3D 송수신기(TMR-BR100)는 6만8천원, 3D 안경은 기존의 블랙 색상(TDG-BR100)과 블루, 핑크 색상(TDG-BR50)이 개당 14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