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손맛'살린 신형 워크맨 2종 출시

일반입력 :2010/09/27 11:17

남혜현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가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강조한 워크맨 ‘NWZ-E450 시리즈’ 신제품 2종을 27일 출시했다.

워크맨 E450 시리즈(제품명 NWZ-E454, E453)는 이중사출과 패턴으로 보석을 연상 시키는 디자인을 갖췄다. 고급기종에 선보였던 ‘DSEE(손실음 복구 기능)’과 ‘클리어 오디오 기술(Clear Audio Technology)’를 적용해 음질 부문을 강조했다.

장소 및 사용자 기분에 어울리는 음악을 자동으로 템포와 톤을 분석해 선곡하는 '센스미 채널’'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기존의 단순한 랜덤 플레이 기능과는 차별화된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이라는 게 소니코리아의 설명이다.

노래의 보컬음만 제거해 마치 노래방에서 반주가 나오는 것과 같은 효과를 만들어 주는 가라오케 모드가 추가됐다.

한 번 충전으로 50시간 동안 연속 음악재생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성능을 늘렸으며, 배터리 소모율이 높은 동영상 역시 10시간 동안 연속 재생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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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닉스, 루비, 핑크사파이어, 아쿠아마린, 골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색상별로 다른 내부 패턴을 채용해 제품의 개성을 살렸다. 슬림한 제품 바디와 전면에 장착된 ‘스리 서클(Three Circle)’ 디자인은 사용자의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다는 평이다. 가격은 NWZ-E454(8GB)가 12만9천원, NWZ-E453(4GB)가 10만9천원에 출시됐다.

소니코리아 워크맨 담당 김태형 팀장은 새롭게 출시된 워크맨 E450 시리즈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최적의 사운드 기술 및 고성능 배터리 기능을 함께 적용한 제품이라며 남다른 디자인과 수준 높은 음질, 사용자 친화적 기능 모두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상의 제품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