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DDoS 방어 제품 CC인증 획득

일반입력 :2010/09/28 10:06

이설영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전용 제품인 '트러스가드 DPX 2000/6000' 제품군이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EAL4 등급으로 획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또한 서버용 통합보안 솔루션인 'V3 넷 7.0'과 중앙관리 솔루션인 'APC 4.0'도 CC인증을 EAL3 등급으로 획득했다.

'트러스가드 DPX'는 지난 4월 DDoS 대응 장비에 대한 별도지정제품 등록에 이어 CC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공공 및 금융권에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별도지정제품 등록에 이어 이번 CC인증 평가에서도 IT보안인증사무국이 요구하는 보안 기능뿐 아니라 'DDoS 대응 장비 보안 기능 요구 사항'까지 충족했다. 64바이트에서 1518바이트의 공격 트래픽 방어 기준 성능을 모두 충족한 것.

'트러스가드 DPX'는 안철수연구소의 악성코드 분석 기술과 DDoS 제품의 구축/운영의 노하우가 집적돼 DDoS 공격에 입체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런 강점에 힘입어 공공/금융권에 꾸준히 공급되고 있으며, 이 제품을 이용한 DDoS 관제 서비스의 고객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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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안철수연구소 마케팅실 전무는 "공공/금융권을 비롯해 기업/기관에 '트러스가드 DPX'의 우수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DDoS 긴급 대응 서비스의 공급이 활기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트러스가드 DPX' 고객은 향후 변화가 예상되는 새로운 DDoS 공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3 넷 7.0'은 안티바이러스와 안티스파이웨어 기능은 물론, 국내외 동중 제품 중 유일하게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APC 4.0'은 'V3 넷 7.0'의 자동 설치와 버전 업데이트, 보안 정책 적용, 원격 제어, 상시 모니터링 등을 수행해 네트워크 보안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보안 제품 관리 외에 기업 보안 현황 모니터링, 사전 방역 기능으로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보안관리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