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V3라이트 성능 대폭 개선

일반입력 :2010/08/04 18:31    수정: 2010/08/05 08:33

이설영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개인용 무료백신 'V3라이트'에 사용되는 프레임워크를 대폭 개선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8월 25일까지 일반을 대상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한다.

이번 V3라이트 프레임워크 개선은 V3라이트의 성능과 안정성을 한층 높여 전체적인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안정적인 엔진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업데이트 방식을 이원화했다. 즉, 기존 서버 기반 업데이트 방식에 '분산 파일 전송 엔진 업데이트' 방식을 추가한 것. 이에 따라 사용자는 외부 공격에 의한 업데이트 서버 장애, 점검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백신 엔진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악성코드 검사/치료 기능도 강화했다. 은폐된 프로세스와 레지스트리 검사 및 치료, USB 드라이브 접속 시 자동 검사, CD/USB의 자동 실행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멀티 스레드 검사 기능, 레지스트리 복원 기능 등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으며, 악성코드가 발견될 때만 엔진을 구동하는 방식을 도입해 일반적 대기 상태에서의 메모리 사용량이 예전 대비 60% 이상 감소해 시스템 부하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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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정보 창을 추가해 보안경보 및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오픈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는 강력해진 V3라이트의 기능을 먼저 체험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베타오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에 간단한 사용 후기, 버그신고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거나 사용후기를 본인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 총 30명에게 PC 사용 문제를 해결해주는 무제한 PC A/S 서비스 'V3 365 클리닉 PC주치의' 패키지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