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최고해상도 '캔유 엑소엑소' 출시

일반입력 :2010/09/26 13:31    수정: 2010/09/26 18:14

김태정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국내 최고 해상도 LCD를 탑재해 모바일 웹서핑 및 HD급 동영상 콘텐츠 재생에 최적화된 '캔유 엑소엑소(XOXO)'을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엑소엑소는 미국에서 키스를 뜻하는 'X'와 포옹한 팔 모양을 형상화 하는 'O'를 합성해 '키스와 포옹'의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이다. 미국인들은 편지나 이메일 등의 끝맺음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XOXO'를 남김으로써 친근감을 표현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엑소엑소는 풀터치 슬라이드 방식의 스타일리시한 스타일과 블랙&퍼플, 화이트&실버 컬러의 감각적인 색상을 채용했다.

엑소엑소는 국내 최고 해상도인 3.8인치 HXGA(1024X480)의 대화면 고해상도 LCD를 탑재, 휴대폰에서도 넷북(1024X600) 수준의 쾌적한 화면으로 오즈 웹서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HDTV 수준의 선명한 화질로 HD급(720P) 동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DivX' 형식의 파일도 변환 없이 바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터치스크린과 키패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풀터치 슬라이드' 방식을 채용해 웹서핑, 문자메시지, 사전검색, 게임 등 각종 입력이 편리하고, 오토 포커스(AF)와 플래시, 사진보정 기능 등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해 고화질 사진을 촬영/편집할 수도 있다.

관련기사

엑소엑소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등 인터넷 포털의 인기 서비스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21종의 애플리케이션 '오즈앱'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피쳐폰임에도 불구하고 지도, 날씨, 뉴스, 블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한-중-일 단어/회화 사전, 백과사전, 토익사전 등 15종의 사전을 내장해 별도의 전자사전을 구매할 필요도 없다.

와이파이(Wi-Fi)를 탑재, 빠른 속도의 무료 웹서핑을 즐길 수 있고 휴대폰에서도 인터넷 전화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융합(FMC) 서비스 '오즈 070'도 이용가능 하다. 가격은 70만원 초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