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9일 전력소모 감소와 성능 개선을 골자로하는 아이폰 운영체제 iOS 4.1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아이튠스에 접속해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자동 실행되며 아이폰4, 3GS, 3G에서 호환된다.
iOS 4.1의 주요 기능은 기존 iOS에서 발생됐던 버그 수정과 성능 속도 향상이다. 제품 구동시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줄여 배터리 성능도 20% 가량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한 번에 노출별 3장을 동시 촬영, 사진 밝기를 보정해 최적의 결과물을 끄집어 내는'HDR'기능도 눈에 띈다. 해당기능은 아이폰4에서만 지원된다.
다만 iOS 4.1의 핵심 기능으로 주목됐던 게임센터와 음악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핑'은 한국에선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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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센터의 경우 국내선 게임법 심의를 통과해야 이용가능하지만 애플에서 자체 제작하는 게임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이용불가능한 상태다. 또한 '핑'도 현재 아이튠스스토어에서 음악 유료결제가 가능한 24개국만 지원된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 미 지원은 국내법을 존중하기 때문이며 이는 애플 뿐만 아니라 구글이나 MS도 마찬가지라며 이는 애플 뿐만 아니라 구글이나 MS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향후 지원 계획은 국내법에 따라 바뀔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