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플랫폼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대기업용 외부 클라우드 형태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VM웨어는 기업 내부 클라우드와 외부 클라우드를 연결해주는 협력 서비스 프로그램 'v클라우드'에 아태지역 통신사 싱텔과 그 자회사 호주 오프투스가 합류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싱텔과 오프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 고객사들이 내부 클라우드 자원을 싱텔과 오프투스 클라우드와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
싱텔 v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서비스는 VM웨어 가상화 환경 'v스피어'와 'v클라우드 디렉터', 보안기술 'v실드' 기반이다. 역할에 기반한 접근 제어 기능과 경량 디렉토리 액티브 프로토콜(LDAP) 통합 기능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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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기존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하는데 문제시됐던 보안과 가용성 등을 제거하고 경제성과 보안 규제 준수를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앤드류 듀튼 VM웨어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싱텔은 v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서비스와 대기업용 품질보장, 보안 감사, 인증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VM웨어는 상호 정보 교환이 가능한 대기업용 외부 클라우드를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