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솔루션 업체 VM웨어도 금융위기 휴유증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VM웨어는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6억7천400만달러, 순이익은 두배 가량 늘어난 7천500만달러(주당 18센트)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6억5천600만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치다. 분기 실적은 VM웨어가 금융위기로 주춤했던 성장세를 다시 회복했음을 보여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VM웨어에 따르면 지난 분기 미래 성장 지표로 여겨지는 신규 SW 라이선스 매출은 2분기 42% 증가한 3억2천400만달러에 달했다. 유지보수를 포함한 서비스 매출은 3억5천만달러였다.
VM웨어는 3분기 매출은 7억500만달러 수준이 될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35% 가량 증가한 27~28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