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도 막는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시작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정진우)는 7일 삼성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업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제품군'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제품군은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위한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과 HTTP 인증, 네트워크 계층을 위한 '사이트실드'와 시큐어 딜리버리,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계층을 위한 글로벌 트래픽 관리,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방어, 사용자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슈어라우트'와 '사이트 페일오버' 등으로 구성됐다.

아마카이 클라우드 보안 제품군에는 별도 서버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크(ADN)장비 필요 없이 자체 개발된 플랫폼과 SW기술이 적용됐다.

아카마이코리아는 전자상거래와 금융기관에서 빈번한 온라인 결제 등을 보호하는 보안 시스템을 채택해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산형 컴퓨팅 환경으로 구축된 모니터링 분석 시스템 '클라우드 엣지'를 통해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아카마이코리아는 클라우드 엣지 플랫폼이 응용프로그램, IP네트워크, DNS 계층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방어할 수 있으며 기업 클라우드 인프라 모든 단계에 걸친 디도스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진우 대표는 "아카마이 분산형 네트워크와 사이트실드 및 WAF 등 보안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