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인터넷 업계 최초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일반입력 :2010/09/02 10:31

이설영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인터넷 업계 최초로 기업의 철학과 미래비전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발표했다.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변화'란 부제가 붙은 이 보고서는 다음이 1995년 창립 이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의 성과와 향후 전략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이 보고서에는 특히 이해관계자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선정한 중요도 높은 5개의 이슈에 대한 다음의 철학과 활동이 소개됐다.

5개 이슈는 ▲개방, 공유, 참여로 대변되는 인터넷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 '인터넷의 가치' ▲안전한 인터넷 생활을 위한 장애 예방과 대응, 정보 보호 노력을 다룬 '안전한 인터넷 세상' ▲다음의 독특한 '기업 문화' ▲제주 본사 이전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여기에 스페셜 테마로 다음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모바일 전략에 대해 자세히 보고하고 있다.

관련기사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공헌과 친환경 활동 같은 비재무적 성과까지 망라한 보고서이다. 3천7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등 세계적인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0년 8월 현재 60여 개 기업이 출간했으며, 인터넷업계에서는 다음이 최초이다.

한편 다음은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코스닥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거래소(KRX)가 선정한 사회책임투자(SRI) 지수에 편입됐으며, 지난 2008년부터 3년 연속 기업지배구조 코스닥시장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