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통합검색 결과에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카테고리를 추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다음은 빠르게 늘어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해 일반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스마트폰 앱에 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앱 ▲~애플리케이션 ▲~어플 ▲~앱스 ▲~아이폰앱 ▲~안드로이드앱 등의 패턴으로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관련 스마트폰 앱 정보를 최대 6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 PC에서 통합검색을 통해 '다음앱'을 검색하면 '다음쇼핑' '다음지도' 등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아이폰 앱은 해당 앱에 관한 정보를 더욱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애플 아이튠스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모바일에서 검색하는 경우에는 모바일기기의 운영체제(OS) 환경에 따라 지원 가능한 앱의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즉 아이폰은 아이폰용 앱만 검색해 보여주며,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안드로이드 앱만 보여준다.
관련기사
- 다음도 자동차 검색 서비스 제공한다2010.08.17
- 다음, 블로거 광고수익 프로그램 확대 적용2010.08.17
- 모바일 키우는 다음, 구글이 '숙적'2010.08.17
- '상한가' 다음의 네이버 향한 '대반격'2010.08.17
현재 스마트폰 앱 검색은 국내에서 배포된 앱들만 검색 대상에 포함되며, 게임 카테고리 내에 있는 앱의 경우에는 국내 심의 통과 문제로 국내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 등록되지 않아 검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폰 앱 검색은 다음이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검색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모바일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검색 결과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음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