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STX종합기술원 네트워크 구축

일반입력 :2010/08/31 11:37

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강익춘)는 최근 준공한 STX종합기술원에 주노스 운영시스템 기반의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킹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니퍼는 경남 창원에 세워진 STX 종합기술원에 EX 시리즈 이더넷 스위치, SRX 시리즈 서비스 게이트웨이 등을 공급했다.

STX 종합기술원의 IT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는 포스텍 측은 “자체 테스트 결과 주니퍼의 엔터프라이즈 스위칭 및 보안 장비들이 뛰어난 안정성과 확장성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우수했다”라고 전했다.

주노스 운영시스템이 모든 장비들에 동일하게 탑재되는 만큼 원활한 인프라 관리와 상호운영성을 보장해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보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니퍼네트웍스 측은 “EX 시리즈는 동급의 타사 장비들에 비해 전력 요구가 40~60% 낮고, 냉각 요구는 30% 이상 더 낮다”라고 밝혔다.

임우섭 포스텍 창원 IDC 차장은 “계열사간 창조적인 협업을 강화하는 것이 IT 네트워크의 핵심 목적이며, 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빌딩 설계 과정에 네트워크 설계를 통합했다”라며 “이를 위해 모든 네트워킹 인프라스트럭처를 단일 벤더 솔루션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TX 종합기술원의 IT인프라 구축에서 보안도 매우 중시된 과제였다. 계열사 간 기밀 유지가 필수적이기 때문.

임우섭 차장은 “다양한 수상 경력을 통해 우수성을 공인 받은 주니퍼 네트웍스 SRX650 서비스 게이트웨이가 주니퍼 솔루션 통합 구축을 결정하는 또 다른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SRX650은 하이엔드 엔터프라이즈 장비로 STX의 향후 성능 확장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며, EX 시리즈 스위치와 함께 운영돼 STX 종합기술원 네트워크 전체에 대한 통합 액세스 관리(UAC)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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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TX 종합기술원과 창원 STX R&D센터가 VLAN으로 연결돼 두 지역에서 동일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했다.

강익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대표는 “SRX 시리즈는 보안과 네트워크 기능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다”라며 “STX 종합기술원의 가상 LAN환경에서 주노스의 통합 네트워크와 보안 관리를 통해 상호 협업 극대화로 STX그룹의 비즈니스 확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